사랑하는 울 애기 초코야 엄마야
내 하나뿐인 울애기 초코야 강아지 나라에서는 친구 많이 사귀었니?
엄마는 생각보단 괜찮아 잘 지내고 있어.. 이제 다리는 안아프니?
강쥐 나라에서는 울애기 아픈 다리 다 나아서 맘껏 뛰어놀아야하는데ㅎㅎ
초코야 너희 오빠는 얼마전에 군대에 갔어. 우리 초코 보낼 때 그렇게 울었는데
해병대 가서 잘 버텨내려나 모르겠다 ㅎㅎ
엄마는 평소처럼 잘 지내..
아니 사실 잘 못지내나봐.. 우리 초코 생각만으로 하루하루가 흘러가
2키로도 안되는 울애기가 엄마한테는 너무너무 큰 존재였네
울초코가 몰래 간식 빼 먹을때 엄마가 혼냈던게 너무 많이 미안해
울애기가 먹는건데 그거 하나 먹는다고 우리 초코 혼냈던 정말 나쁜 엄마지만
다음생에도 엄마 딸로 태어나주겠니? 다음생에는 연습이 돼서 훨씬 더
잘해줄 수 있을텐데.. 너무 보고싶다 우리 초코야 온 마음 다해서
울애기 엄마가 너무많이 사랑해